신태용 인니 축구대표팀 감독, 영덕에 500만원 고향사랑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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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제공영덕군 제공
경북 영덕 출신의 인도네시아 축구 국가대표팀 신태용 감독이 고향 영덕에 고향사랑기부금을 냈다.

25일 영덕군에 따르면 신 감독은 최근 영덕군을 방문해 김광열 군수에게 고향사랑기부금 연간 최고한도인 500만 원을 기탁했다.

그는 영덕에서 태어나 2017년부터 2018년까지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을 맡았고 2020년부터 현재까지 인도네시아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을 맡고 있다.

그는 "고향 영덕 발전에 힘을 보탤 수 있어 매우 기쁜 마음으로 동참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1인당 500만 원의 한도로 주소지 외 지자체에 기부하면 세액공제(10만 원까지 전액, 10만 원 초과분 16.5%)와 답례품(기부금액의 30% 이내)을 받는 제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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