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동안 119 응급의료 상담 2.5배 늘어…각종 출동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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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기관 이용과 의약품 구입 불편 해소 기여

전북소방CI. 전북소방본부 제공전북소방CI. 전북소방본부 제공
계묘년 설 연휴 동안 전북소방본부 119종합상황실에 응급의료 상담 전화가 2.5배 늘어난 것으로 파악됐다.
 
전북소방본부는 24일 설 연휴 동안 응급의료 상담 건수는 총 1835건으로 일평균 459건이 걸려 왔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대비 4% 증가한 수치로, 신고 유형을 보면 병의원 안내가 71%, 약국안내 7%, 응급처치지도와 질병상담은 22%로 나타났다.
 
연휴 동안 5명의 전문 응급 상담 인원을 보강한 소방당국은 손가락 절단 응급처치를 지도하기도 했다.
 
119는 지난 23일 정읍시 칠보면에 사는 70대 A씨가 그라인더 작업 중 좌측 손가락 세 개가 절단됐다는 신고를 받았다. 119는 피가 멈추도록 하는 방법을 안내하고 119구급대를 출동해 수지접합 전문병원으로 신속하게 안내했다.
 
소방당국의 화재와 구급·구조 출동도 설 연휴 기간 줄을 이었다.
 
지난 21일 오후 8시 53분쯤 김제시 백구면 가구판매점에서 불이 나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1시간 30여 분 만에 꺼졌다. 지난 23일 오전 10시 23분쯤 호남고속도로 상행선 정읍휴게소 인근에서 4중 추돌사고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차문을 개방해 경상을 입은 2명을 구조하고 병원으로 이송했다.
 
최민철 전북소방본부장은 "응급환자에게 적시에 적절한 맞춤형 정보와 응급처치 지도, 신속한 이송을 통해 도민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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