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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과정 비공개"…축구협회, 본격적으로 사령탑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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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축구 대표팀 파울루 벤투 전 감독(왼쪽). 대한축구협회한국 축구 대표팀 파울루 벤투 전 감독(왼쪽). 대한축구협회
차기 한국 축구 대표팀의 사령탑을 찾는 대한축구협회 국가대표 전력강화위원회가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대한축구협회는 20일 "마이클 뮐러(독일) 위원장과 협의해 국가대표 전력강화위원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전력강화위원회는 오는 25일 온라인으로 1차 화상 회의를 개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위원은 총 6명으로 박태하 한국프로축구연맹 기술위원장, 최윤겸 청주FC 감독, 조성환 인천 유나이티드 감독, 정재권 한양대 감독, 곽효범 인하대 스포츠과학과 교수, 이정효 광주FC 감독이다.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월드컵에서 한국에 12년 만의 16강 진출을 안긴 A대표팀 파울루 벤투(포르투갈) 전 감독은 떠났다. 축구협회는 늦어도 2월까지는 신임 감독 선임을 완료할 계획이다.
   
축구협회는 "협상의 특수성을 감안해 향후 모든 과정은 비공개로 진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특별하게 필요하다고 판단한 경우 이외에는 감독 최종 선임 발표전까지 관련 브리핑은 하지 않을 것이다"고 설명했다.
 
최근 스페인 매체는 축구협회가 스페인 출신의 호세 보르달라스 전 발렌시아 감독과 접촉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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