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광주전남 무역수지 흑자 폭 크게 둔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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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누계기준) 무역수지 흑자액 1년 전보다 45.2%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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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광주·전남 무역수지 흑자 폭이 크게 둔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광주본부세관이 발표한 '2022년 12월 광주·전남지역 수출입동향' 자료를 보면 지난해 광주·전남 수출(12월 말 누계 기준)은 673억 8400만 달러로 1년 전 같은 기간에 비해 13.4% 증가했다.

이에 반해 수입은 1년 전보다 32.4% 증가한 594억 4천만 달러로, 무역수지는 79억 4400만 달러 흑자를 기록하는 등 지난 2021년 무역수지 흑자액 144억 9700만 달러 보다 무려 45.2%나 감소했다.

지난 2022년 12월 광주·전남지역 수출은 1년 전인 2021년 12월에 비해 14.2% 감소한 49억 2500만 달러, 수입은 5.8% 늘어난 46억 7100만 달러로, 무역수지는 2억 5400만 달러 흑자를 기록하는데 머물러 무역수지 흑자액이 1년 전인 2021년 12월 13억 2400만 달러보다 80.8%나 크게 감소했다.

한 달 전인 2022년 11월 무역수지 흑자액(5억 2600만 달러)보다는 51.7% 줄었다.

광주지역은 수송장비와 반도체 수출이 감소했고 전남지역은 화공품과 철강제품 수출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2년 12월 광주지역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15.4% 떨어진 13억 6100만 달러, 수입은 9.2% 증가한 7억 8100만 달러로 무역수지는 5억 8천만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품목별 수출은 기계류(2.6%)가 증가한 반면, 수송장비(9.5%), 반도체(15.7%), 가전제품(28.5%), 타이어(6.7%)가 감소했다. 수입은 반도체(22.0%), 기계류(0.1%)가 증가했고 고무(7.2%), 화공품(21.3%), 가전제품(52.5%)을 감소했다.

2022년 12월 전남지역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13.7% 감소한 35억 6400만 달러, 수입은 5.1% 증가한 38억 9천만 달러를 기록하는 등 무역수지는 3억 2600만 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품목별로 수출은 석유제품(26.9%), 수송장비(62.6%)가 증가한 반면 화공품(31.2%), 철강제품(75.1%), 기계류(17.4%)는 감소했다. 수입은 원유(30.5%), 석유제품(29.5%)이 증가했고 석탄(0.6%), 철광(47.0%), 화공품(20.8%)은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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