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희용 의원실 제공국민의힘 정희용 의원(경북 고령군·성주군·칠곡군)은 국립장애인도서관 독립청사 건립을 위한 연구용역 예산 2억원을 확보했다고 16일 밝혔다.
국립장애인도서관은 전국 장애인도서관의 구심점이지만, 공간이 협소해 장애 유형별 이용자들에게 제공될 수 있는 서비스가 제한된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특히, 무장애 공간 개념 도입 이전 구축물로 시설 개보수만으로는 개선에 한계가 있다는 장애인단체 등의 의견이 있었다.
정희용 의원은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김영일 회장과의 면담을 거쳐 기획재정부에 국립장애인도서관 독립청사 건립 관련 예산 편성을 요청해 2억원을 반영시켰다.
국립장애인도서관 건립 연구용역을 통해 독립공간이 확보된다면, 장애인 정보생활문화 허브로써 장애인의 이용 편의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희용 의원은 "앞으로도 국민들의 장애인 인식 개선에 기여하고 더 많은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과 법안들을 발굴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