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출토유물보관센터 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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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지역 문화유산 조사·연구의 주춧돌이 될 ''나주출토유물보관센터''가 들어선다

문화재청 국립나주문화재연구소는 오는 21일 ''나주출토유물보관센터''기공식을 나주시 삼영동 영산포 철도공원 내 건립부지에서 갖는다.

호남지역은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되어 있는 청동기시대 지석묘와 영산강유역의 대형 옹관고분 등 고대 마한문화 전통이 잘 남아있는 곳이다. 이번 나주 출토유물보관센터 건립은 최근 이 지역에 대한 각종 개발 사업과 이에 따른 문화재 조사가 늘어나면서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출토유물의 안전한 보관·관리의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추진되었다.

복권위원회 복권기금으로 건립되는 이 센터는 연면적 4,405㎡,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이며, 현상 공모를 통해 고대유물의 형태와 구 영산포 역사(驛舍)를 모티브로 설계되었다. 또한 내부에는 대규모 유물 수장고를 비롯한 전시실과 대회의실, 도서자료실, 학예연구실, 보존과학실 등을 갖추게 된다.

이번 나주출토유물보관센터가 건립됨으로써 호남지역 문화유산의 체계적인 연구와 보존을 위해 지난 2005년 개소한 국립나주문화재연구소가 수행하고 있는 호남지역 문화유산 연구는 새로운 전기를 맞이할 것으로 보인다.

나주출토유물보관센터는 내년 하반기 완공을 목표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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