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에 정말 미안했어요" 골 넣고도 자책한 손흥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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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연합뉴스손흥민. 연합뉴스3달 만의 터진 득점포였다.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은 지난해 10월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이후 골이 없었다. 프리미어리그 골은 9월 레스터 시티전 해트트릭 마지막이었다. 부상까지 겹쳤다. 안와골절 수술을 받았고, 안면 보호 마스크를 쓰고 2022 카타르월드컵에 나섰다. 복귀 후에도 마스크를 쓰고 뛰었지만, 2경기 연속 침묵했다.

드디어 침묵을 깼다. 3개월 만, 리그에서는 4개월 만에 터진 짜릿한 골이다. 하지만 손흥민은 기쁨보다는 자책이 먼저였다.

손흥민은 5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셀허스트 파크에서 열린 2022-202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9라운드 크리스탈 팰리스와 원정 경기에서 후반 27분 득점포를 가동했다. 토트넘도 크리스탈 팰리스를 4대0으로 완파했다.

손흥민은 경기 후 "크리스탈 팰리스 원정은 좋은 경기를 펼치기에 어려운 장소"라면서 "하지만 우리는 후반 경기를 지배했고, 아름다운 골을 네 차례나 넣었다. 그럴 자격이 있었다"고 말했다.

계속해서 손흥민은 미안함을 표현했다. 손흥민은 "팀에 정말 미안했다. 내가 해왔던 것보다 사람들의 기대가 더 컸기 때문"이라면서 "이번 골이 전환점이 되길 바란다. 자신감을 되찾기 위해서는 목표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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