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제공충남 천안시는 신동헌 부시장을 비롯해 청소년참여위원회 위원, 청소년시설 종사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천안시청소년수련관 다목적실에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 22일 열린 이번 간담회는 천안시청소년참여위원회의 1년간 활동을 보고하고 토론을 통해 발굴된 정책제안서를 천안시에 제출하기 위해 마련됐다.
청소년참여위원회는 의제 발굴을 위한 사전 조사와 설문, 정책 제안을 위한 토론회의 과정을 거쳐 5개 분야 9개 정책을 제안했다.
건의한 정책은 △청소년 문화가 있는 날 △청소년 전용 운동시설 개설 △원도심 마을 축제 개최 △청소년 안전 보장을 위한 사업 시행 △자전거 도로 시설 개선 등이다. 시는 부서 검토를 거쳐 청소년의 눈높이에서 건의한 정책을 시정에 반영할 예정이다.
신동헌 부시장은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애쓰시는 청소년 시설종사자 여러분들에게 감사를 드리고, 청소년들의 소중한 의견을 직접 들을 수 있어 매우 유익했다"며 "이번 간담회를 통해 청소년에 대한 지역적 관심을 확대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지속적으로 청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