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진환 기자2023년 계묘년(癸卯年) 새해 첫 해는 오전 7시26분 독도에서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천문연구원은 새해 첫해는 독도를 시작으로 육지는 7시 31분 울산 간절곶에서 뜨고, 포항 호미곶은 1분 뒤인 7시 32분 첫 일출을 볼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포항시 남구 호미곶면 새천년광장은 국내 일출 명소로 손꼽힌다. 호미곶 광장과 바다에 설치된 '상생의 손' 뒤로 떠오르는 장엄한 일출이 압권이다.
포항 환호공원 스페이스워크에서 맞이하는 해맞이 전경.일출은 해 윗부분이 지평선에 나타나기 시작할 때로 일출 시간은 해발고도 0m를 기준으로 계산하고 있어 고도 100m에서의 실제 일출 시각은 발표 시각보다 2분 가량 빨라진다.
한편, 포항시를 비롯한 경주와 영덕, 울진 등 경북동해안 지역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새해 해맞이 축제의 공식행사를 취소하고 해맞이 광장을 폐쇄했다. 일출 장면은 인터넷 방송으로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