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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천군 산천어 축제에 사용될 산천어 171톤 '대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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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9년 12월, 양식 산천어들이 축제를 대비해 하남면 축양장으로 옮겨지고 있다. 화천군 제공지난 2019년 12월, 양식 산천어들이 축제를 대비해 하남면 축양장으로 옮겨지고 있다. 화천군 제공
2023 얼음나라 화천산천어축제에서 사용될 산천어 이동이 시작됐다.
 
화천군은 최근 축제용 산천어 운송계획을 확정하고 오는 23일부터 순차적으로 전국 18개 양식장의 산천어들을 하남면 논미리 축양장으로 옮기는 작업을 시작한다. 이번 축제에 사용될 산천어 계약물량은 171.5톤으로 이는 전국에서 양식 중인 산천어의 90%가 넘는 물량으로 알려져 있다.  양식 산천어는 약 250~500g 크기다.
 
화천군은 축양된 산천어를 축제 개막 닷새 전인 내달 1월3일부터 축제장에 미리 풀어 놓을 계획이다. 앞서 이달 초 강원도 보건환경연구원에 양식장 18곳의 산천어 샘플을 보내 유해물질 검사를 의뢰한 결과 기생충, 멜라닌, 말라카이트그린 등 미검출 판정을 받았다.  
 
다음 달 1월 7일부터 29일까지 23일 간 열리는 2023 화천산천어축제에서는 각 낚시터 구획별로 매일 최대 6회 정도 방양이 이뤄지게 된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최고 품질의 싱싱한 산천어를 축제장에 공급해 관광객들에게 입맛은 물론 손맛까지 선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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