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건설 현장. 익산시 제공익산시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전라북도가 실시한 '지역 건설업 활성화 평가'에서 전라북도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도내 14개 시군을 대상으로 지역업체 수주와 하도급 현황, 건설자재, 현장방문활동 실적, 우수사례 등 6개 분야 14개 항목에 대해 실시됐다.
익산시는 지역업체 자재 기계장비 우선 사용과 인력 우선 채용, 지역업체 수주율 향상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점이 높게 평가받았다고 밝혔다.
익산시는 이와 관련해 지역제한이 어려운 경우 지역의무공동도급제를 활용하도록 유도해 지역업체 최소 시공 참여비율을 49%까지 올렸다고 전했다.
또 건설업 실태조사를 통해 페이퍼컴퍼니를 배제하고 불공정거래를 차단했으며 조례 개정을 통해 지역업체 하도급과 인력 장비 자재 등을 우선 사용할 수 있는 근거도 마련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