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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강 탈락' 포르투갈, 산투스 감독과 8년 동행 마침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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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르난두 산투스 감독. 연합뉴스페르난두 산투스 감독. 연합뉴스포르투갈이 페르난두 산투스 감독과 동행을 끝냈다.

포르투갈축구협회는 16일(한국시간) "2014년 9월 시작된 산투스 감독과의 매우 성공적인 여정을 끝내기로 합의했다. 카타르월드컵 후 포르투갈축구협회와 산투스 감독 모두 지금이 새로운 주기를 시작할 적기라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산투스 감독은 2014년 9월 포르투갈 지휘봉을 잡은 뒤 유로 2016에서 포르투갈의 첫 메이저 대회 우승을 이끌었다. 2019년에는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도 거머쥐었다. 하지만 2022 카타르월드컵에서 8강 탈락하며 일찍 지휘봉을 내려놓게 됐다. 산투스 감독의 계약기간은 2024년까지였다.

산투스 감독은 "포르투갈 감독이라는 꿈을 이뤘다. 내 인생의 목표였다"면서 "팀을 이끌 때 몇 가지 어려운 결정을 내려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내 선택에 만족하지는 않았지만, 내가 내리는 결정이 항상 팀에 최선일지에 대해서 생각해야 했다"고 말했다.

포르투갈축구협회는 "이사회를 통해 이제 차기 국가대표 감독을 선정하는 과정을 시작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미 몇몇 유명 사령탑들이 하마평에 오른 상태다.

포르투갈 매체들에 따르면 AS로마(이탈리아) 조제 모리뉴 감독을 비롯해 포르투갈 21세 이하(U-21) 대표팀 후이 조르제 감독, 릴(프랑스) 파울루 폰세카 릴 감독 등이 후보로 꼽히고 있다. 다만 모리뉴 감독은 포르투갈 사령탑 부임설에 대해 침묵을 지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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