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제공충청북도는 15일 청주시 모충동과 진천군 이월면이 국토교통부 도시재생사업 대상지로 선정돼 국비 240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오는 2026년까지 시.군비를 합친 모두 576억 원을 투입해 각각 지역특화재생 사업과 우리동네살리기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모충동 사업은 19만㎡규모로 411억 원을 들여 대학과 SK하이닉스가 연계한 창업인재 양성 거점 시설과 청년 문화 거리 등을 조성한다.
6만㎡ 규모인 이월면 사업은 164억 원을 투입, 기존 유휴시설을 행복나눔의 집이나 이월마실 어울림센터로 탈바꿈하고 노후 주거지 정비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충북도 관계자는 "도내 쇠퇴지역이 정부 공모에 지속해서 선정돼 도시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