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청 공무원 노조 설문조사에서 베스트의원에 선정된 김길수(왼쪽부터), 정재웅, 문관현 강원도의회의원. 강원도의회 제공 강원도청 공무원노동조합(이하 노조)이 조합원 설문을 통해 제11대 강원도의회 의정활동 베스트도의원을 선정했다.
베스트의원에는 김길수(국민의 힘, 영월), 정재웅(더불어민주당, 춘천), 문관현(국민의힘, 태백)의원이 선정됐고 기획행정위원회(위원장, 한창수)가 베스트위원회에 뽑혔다.
김길수 의원은 "의정활동 시 전문성과 책임성이 높고, 도민을 위한 소신 있는 정책결정을 하며 매사 친절하고 합리적이며 직원의 의견을 존중하는 의원"이라는 평가를, 정재웅 의원은 "청렴성이 높으며 공정하고 전문적인 의원"이라는 호평을 받았다.
문관현 의원은 "겸손하며 전문성있는 의사결정과 투명하고 청렴한 의원"이라는 평가가 나왔다.
베스트의원, 위원회는 도청 행정망 시스템을 활용해 노조 조합원에게 제11대 도의회와 도의원에 대한 계량적 설문(5점 척도, 모름 선택 별도)과 주관적 설문(미담사례, 부적절한 사례, 제11대 강원도의회에 바라는 점이나 개선할 사항)을 거친 뒤 조합원들의 심층인터뷰와 노조 운영위 회의를 거쳐 최종 확정했다.
베스트의원 선정은 강원도의회가 내실 있는 의정활동과 도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는 진정한 도민의 대표로 거듭나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2012년부터 2014년까지 추진하다 중단했고 2018년 제10기 노조 출범 이후 이호범 위원장 공약사항으로 재개했다. 노조는 선정된 베스트의원에게 감사패를 제작, 22일 전달할 예정이다.
함께 선정한 베스트국장에는 정일섭 행정국장, 베스트과장에는 박현봉 환동해본부 기획총괄과장이 이름을 올렸다. 정 국장에게는 "경청형 리더로 온화한 성품의 행정가로 평가되며 꼼꼼한 업무처리와 직원들과의 소통을 중시하는 합리적인 간부"라는 의견이, 박 과장에게는 "업무능력이 탁월하며 합리적이고, 선배공무원과 동료공무원, 후배공무원들에게 귀감이 되는 간부"라는 여론이 모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