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권 대학 내년도 신설 학과 '신산업 시대 인재 양성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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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명대학교 제공 계명대학교 제공 
이달 말 정시 모집을 앞둔 대구경북권 대학들이 신산업 시대에 발맞춰 내년도 신설 학과를 선보인다.
 
경북대학교는 4차 산업혁명 시대 핵심기술 분야 인재 양성을 위해 전자공학부 내 인공지능전공을 신설했다. 
 
전자공학부 인공지능전공은 부산대와 함께 운영하는 첨단 분야 공동학과로 입학정원은 총 60명(정원 내)이다. 
 
첨단학과 개설에 따라 예외적으로 입학 정원 순증이 허용돼 30명 순증을 승인받았다. 
 
올해 수시모집에서 40명(3명 정원 외)을 모집하고 이달 정시모집에서 나머지 20명을 선발한다. 
 
영남대학교 역시 4차 산업혁명 시대 인재 양성을 위해 소프트웨어융합학부를 신설했다. 
 
소프트웨어 융합 시대에 맞춰 국제화된 감각과 인문학적 소양을 겸비한 전문 융합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를 양성한다는 목표다. 
 
AI소프트웨어와 소프트웨어보안 등 두 세부 전공을 중심으로 기존 백화점식 IT 교육에서 벗어나 세부 융합 도메인에 맞는 전문성있고 체계적인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 글로벌비즈니스학과를 새로 개설해 경영학적 지식과 글로벌 소통 능력을 겸비한 글로벌 비즈니스 전문가를 배출한다. 
 
전통적인 상경계열의 필수·선택 교과목을 과감하게 축소하고 글로벌·혁신·ICT·외국어 등 4대 핵심 역량을 키워주는 새로운 커리큘럼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이 밖에 산업경영학과, 전공자유선택학부, 글로벌교육학부(국제한국어교육전공), 글로벌통번역학부 영어통번역전공, 응용중국어통번역전공도 신설된다. 
 
계명대학교도 신산업 시대에 발맞춰 공과대학 내 스마트제조공학전공을 신설했다. 
 
4차 산업혁명기술에 해당하는 협동제조로봇, 인공지능, 사이버물리시스템(CPS), lOT 등 신산업 분야 핵심기술의 운용과 개발을 위해 필요한 핵심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다.
 
올해 수시에 30명을 선발하고 정시에서 5명을 모집한다. 
 
아울러 고령화 사회에 대응해 체육대학 내 실버스포츠복지전공을 새로 개설하고 미래 K-콘텐츠 산업을 선도할 웹툰 전공을 미술대학 내 신설한다. 
 
두 학과 모두 이번 정시에서 각 4명을 선발한다. 
 
특수교육과 재활과학 분야에서 두각을 보이는 대구대학교는 발달장애인을 위한 4년제 정규 학위과정 학과인 특수창의융합학과를 내년도에 신설한다. 
 
전국 대학에서 세 번째로 개설되는 이 학과는 관련 법률에 의한 지적장애 및 자폐성장애가 있는 고등학교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20명을 모집해 미래 융합산업에 특화된 진로 교육을 목표로 한다.
 
이 밖에 패션학부 뷰티스타일링전공도 신설해 40명의 신입생을 모집하고 K-패션과 K-뷰티 산업에 필요한 창의적인 패션·뷰티미용 전문가를 양성할 계획이다. 
 
대구가톨릭대는 헬스케어 전문가 수요에 대응해 기존 조경학과와 식품공학과를 통합한 스마트그린케어학과를 개설하고 반려동물 시장에 맞춰 기존 바이오메디컬학과를 개편한 반려동물보건학과를 새롭게 설립한다. 
 
이와 함께 배터리 산업 인력 양성을 위한 배터리학과와 공공서비스·기업 취업에 대비한 공무원‧공기업학과를 신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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