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군 제공군위군 대구 편입 법률안이 8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자 군위군이 크게 환영했다.
김진열 군위군수는 "법안 통과에 힘써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 진정한 지방자치와 지역 균형 발전을 실현하는 모범 사례로, 제게 주어진 역사적 소명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위읍 한 주민도 "그간 마음 고생이 많았다. 법 통과가 늦은 감도 있지만 앞으로 달라질 군위를 생각하니 벌써부터 설레고 기쁘다"고 했다.
이날 김진열 군수와 박수현 군위군의장, 군의원 등 30여 명이 국회를 방문해 편입 법률안이 통과하는 현장을 지키기도 했다.
한편 국회는 이날 본회의를 열어 정부가 제출한 '경상북도와 대구광역시 간 관할구역 변경에 관한 법률안'을 통과시켰다.
이에 따라 2023년 7월 1일 경상북도 군위군은 대구광역시 군위군으로 행정구역이 변경된다.
이번 법안 통과로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건설과 공항 주변 신도시 조성사업 등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