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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문화재 안내판 개선 성과 인정 '장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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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수상 성과
주낙영 시장 "경주 문화재 가치 높이겠다"

경주시가 '문화재 안내판 개선사업 우수사례 시상식'에서 장관상을 수상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주시 제공경주시가 '문화재 안내판 개선사업 우수사례 시상식'에서 장관상을 수상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주시 제공
경북 경주시가 문화재 안내판 개선 성과를 인정받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경주시는 문화재청 주관 '문화재 안내판 개선사업 우수사례 시상식'에서 기초차지단체로는 유일하게 문체부 기관표창을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
   
경주시는 이번 평가에서 관광객은 물론 거주민을 대상으로 문화재 안내판 개선사업의 취지와 필요성을 알리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한 점을 높이 인정받았다.
   
특히 현장 전수조사는 물론, 중·고등학생 및 교사, 향토사학자, 문화해설사 등으로 구성된 시민자문단을 구성하고 의견을 수렴하는 등 일반인들의 참여를 이끌어냈다. 
   
또 관계전문가의 심층적인 자문으로 문안의 정확도와 대중성을 높였으며, 사진·도면 등의 시각 자료를 적극 활용하는 등 문화재별 특성을 고려해 다양한 정보를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개선한 점에서 좋은 점수를 얻었다. 
   
경주시는 이를 바탕으로 지난 3년간 지정문화재 218개소를 비롯해 기존 안내판, 이정표, 명칭표 등을 모두 정비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보다 알찬 안내판으로 개선해 누구나 쉽게 경주 문화재에 다가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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