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사청 해킹 시도 연 3천여 회…새 이메일 체계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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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위사업청이 빈발하는 해킹 시도에 대응해 새로운 업무 시스템을 마련하기로 했다.

방사청은 4일 이메일 해킹 시도와 실제 사고가 지속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방산 업무 전용자료 교환용 이메일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방사청은 정부기관뿐 아니라 방산업체도 공통으로 사용할 수 있는 이메일 시스템을 마련하고 전용 서버와 스토리지, 보안 및 네트워크 장비 등을 도입하기로 했다.

내년 4,5월쯤 도입이 예상되는 이 시스템의 사용자는 방사청과 출연기관, 방산업체 및 협력업체 등 10만 명 규모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방사청에 대한 해킹 시도는 2019~2021년 연평균 3359건 있었고 올해는 8월까지만 이미 3646건이 포착됐다.

지난해는 최신 잠수함 도산안창호함(3천t) 건조업체인 대우조선해양, 국산 초음속 전투기 KF-21 '보라매' 제작업체인 한국항공우주산업(KAI) 등에 대한 해킹 시도가 확인됐다.

이같은 해킹 공격은 주로 북한이 중국 등 제3국의 IP를 경유해 시도하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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