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자서전 무료 배포 혐의' 한정우 전 창녕군수 기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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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요약

창녕군청 공무원 3명, 민간인 2명도 불구속 기소


자서전을 군민들에게 무료로 나눠준 혐의로 수사를 받아 온 한정우 전 창녕군수가 검찰에 불구속 기소됐다.

창원지검 밀양지청은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한정우 전 경남 창녕군수와 창녕군 현직 공무원 3명, 민간인 2명 등 6명을 불구속 기소했다.

한 전 군수는 현직 군수 신분이던 올해 초 창녕군청 공무원 등을 동원해 군민들에게 자서전 196권을 무료로 배포한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경남선관위는 지난 5월 자서전 수백권을 선거구민들에게 무료로 나눠준 혐의로 한 전 군수 등 3명을 검찰에 고발하고 같은 혐의로 공무원 6명을 수사 의뢰했다.

한 전 군수는 지난 6월 지방선거에 무소속 출마했지만 낙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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