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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진혁 보상 선수 결정' NC, 롯데 포수 안중열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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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에서 NC로 이적하는 포수 안중열. 연합뉴스 자료사진롯데에서 NC로 이적하는 포수 안중열. 연합뉴스 자료사진
프로야구 NC가 롯데 포수 안중열(27)을 영입한다.

NC는 1일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어 롯데로 이적한 내야수 노진혁(32)의 보상 선수로 포수 안중열을 지명했다"고 밝혔다. 노진혁은 4년 총액 50억 원(계약금 22억 원, 연봉 총액 24억 원, 옵션 4억 원)에 롯데로 이적했다.

안중열은 가야초-개성중-부산고를 졸업하고 2014 KBO 신인 드래프트 2차 특별 지명 15순위로 kt에 입단했다. 2015년 트레이드를 통해 롯데로 이적했고 2020년 상무에 입대해 병역 의무를 마쳤다.

정규 리그에서 안중열은 통산 323경기 12홈런 57타점 74득점에 타율 2할1푼8리 출루율 2할9푼6리를 기록했다. 올해는 33경기 타율 1할5푼5리 11안타 2홈런 2타점을 기록했다.

NC 임선남 단장은 "안중열은 강한 어깨로 도루 저지 능력이 우수하고 정규 리그에서 300경기 이상 출장한 경험을 지닌 포수"라면서 "우리 팀 포수진에 깊이와 안정감을 더해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지명 배경을 설명했다. 안중열은 내년 2월 NC 스프링 캠프 일정에 맞춰 팀에 합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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