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동해시청 전경. 동해시 제공강원 동해시가 취약계층의 쾌적한 환경 제공을 위해 마련한 '행복빨래방'을 오는 5일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1일 밝혔다.
이번에 개소하는 빨래방의 정식 명칭은 '감,동해 행복빨래방'으로 총 사업비 1억 7600만 원을 들여 조성했다 1층은 행복빨래방으로, 2층은 동해시여성단체협의회 사무실로 사용하게 된다.
빨래방 운영은 동해시니어클럽이 수행기관을 맡아 노인일자리사업 참여 어르신 20명과 청년일자리 참여자 2명 등을 편성하면서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는 효과를 거뒀다.
이와 함께 시는 주공5차아파트를 중심으로 노인 가구와 장애인가정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이불을 수거해 배달하는 등 민관협력을 통한 찾아가는 무상 서비스 지원으로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
심규언 시장은 "행복빨래방 사업은 노인 일자리 창출과 함께 취약계층에 통합 생활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라며 "빨래방이 일자리 확충뿐만 아니라 복지사각지대 해소의 거점이 될 수 있는 좋은 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