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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생활이 다이어트에 최고입니다.''''
육군12사단 4명의 병사가 꾸준한 운동과 이를 지켜보는 전우들의 도움으로 다이어트(체중감량)에 성공해 화제가 되고 있다.
이들의 몸무게는 100㎏ 이상 나갔으나 다이어트를 시작한지 3∼6개월 만에 20∼37㎏의 체중감량에 성공한 것이다.
다이어트에 성공한 병사는 방공중대 임주완(24)상병, 쌍용연대 의무중대 조대현(22)상병, 황소대대 김상국(22)일병, 백곰대대 지창규(27)일병 등 4명.
임 상병은 6개월 만에 37㎏, 조 상병은 33㎏, 지 일병과 김 일병은 20㎏을 감량했다. 이들은 식사조절과 꾸준한 운동, 그리고 전우들의 도움 덕분에 체중과의 싸움을 이겨냈다.
이들은 과체중으로 인한 체력부족으로 훈련과 야외활동 열외가 잦아 자신감 결여 등 남모를 고통을 겪었으나 지금은 건강을 되찾고 얼굴에는 웃음이 가득하다.
이들은 입대 전까지 다이어트를 했지만 혼자하기에 어려움이 많았다. 그러나 입대 후 규칙적인 생활과 식사, 기본 체력을 요하는 훈련과 여가시간을 이용한 운동 등 체중감량을 위한 최상의 여건이 조성됐고 매일 함께 뛰어주고 음식의 유혹을 이길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전우들이 있어 다이어트에 성공할 수 있었다고 입을 모았다.
지창규 일병은 ''''전우들에게 강한 의지를 보이기 위해 3개월 동안 매일 1시간씩 연병장을 달린 끝에 100㎏의 무거웠던 몸을 80㎏의 몸짱으로 만들게 됐다''''고 자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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