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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공모사업 흔들지 말라" 전북청소년 단체 강력 반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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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공모 국립호남청소년디딤센터 익산 확정 불구, 광주광역시 별도 건립 추진
전북 11개 청소년 단체 " 광주광역시의 기만·불공정 행위 좌시하지 않을 것"

전북청소년문화센터협의회 등 도내 11개 청소년 기관 단체들이 29일 전북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립광주청소년 치료재활센터 건립 추진에 대해 국가 공모사업을 흔드는 행위라며 강력 반발했다. 김용완 기자전북청소년문화센터협의회 등 도내 11개 청소년 기관 단체들이 29일 전북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립광주청소년 치료재활센터 건립 추진에 대해 국가 공모사업을 흔드는 행위라며 강력 반발했다. 김용완 기자
전북청소년문화센터협의회 등 도내 11개 청소년 기관 단체들이 29일 전북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립광주청소년 치료재활센터 건립 추진에 대해 국가 공모사업을 흔드는 행위라며 강력 반발했다.

이들 단체들은 29일 전북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정부 공모를 거쳐 국립호남청소년 디딤센터가 익산으로 최종 결정됐음에도 광주광역시가 정치권을 이용해 국립광주청소년치료재활센터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또, "광주광역시가 이를 추진하면서 광주, 전남, 제주를 수요권이라고 말하고 익산의 국립호남청소년 디딤센터의 수요권은 전북과 충청이라고 주장하는 것은 국가공모사업의 혼란을 야기시키는 것"이라며 강력히 규탄했다.

특히 "호남권에 2개 기관이 설립되면 수요가 많다는 이유로 광주의 시설 규모가 확대될 것이 불 보듯 훤하고 공모를 통해 최종 확정된 익산의 규모는 축소가 우려된다"고 밝혔다.

전북지역 청소년 기관단체들은 광주광역시의 이같은 행위는 익산시와 전라북도를 기만하는 행위일 뿐 아니라 불공정한 선례를 남기는 것이어서 결코 좌시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국립호남청소년디딤센터 익산시 건립은 정당한 공모절차를 거쳐 결정된 국민과의 약속"이라며 "공정과 원칙에 따라서 추진돼야 한다"고 천명했다.

이날 기자회견과 성명서 발표에는 전북청소년운영위원회연합회, 전북청소년참여위원회연합회, (사)전북청소년수련시설협회, 전북청소년지도사협회, 전북청소년단체협의회, 전북대안교육위탁교육기관협의회, 전북청소년쉼터협의회, 전북청소년상담복지센터협의회, 전북청소년성문화센터협의회, 전북청소년활동진흥센터, 익산시청소년기관단체협의회 등 11곳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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