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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오전까지 5~20mm 비…그친 뒤 기온 '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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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내리는 모습. 박종민 기자비가 내리는 모습. 박종민 기자
29일 부산은 대체로 흐린 가운데 오전까지 약한 비가 내리겠다.
 
부산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제주 남쪽 해상에서 동쪽으로 이동하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이날 오전까지 부산에 5~20mm가량의 비가 내리겠다.
 
전날부터 내린 비의 양은 중구 대청동 표준관측소 기준 21.2mm, 동래구 37mm, 부산진구 32mm, 금정구 30mm 등을 기록했다.
 
이날 부산의 아침 최저기온은 17.3도를 기록해 평년보다 10도가량 높았고, 낮 최고기온은 20도까지 올라 다소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겠다.
 
비가 그친 뒤에는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내려오면서 강한 추위가 시작되겠다.
 
기상청은 "부산의 아침 기온은 30일 0도, 31일 -3도 안팎으로 기온이 떨어지는 등 영하권 추위가 찾아오겠다"며 "날씨가 급격히 추워지는 만큼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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