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의 한 오피스텔에서 불이 나 수백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3명이 연기를 마셨지만 큰 부상은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부산경찰청 제공부산의 한 고층 오피스텔에서 불이 나 3명이 연기를 마시고 수백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27일 오후 10시 50분쯤 부산 부산진구의 한 오피스텔 20층에서 불이 났다.
불이 나자 주민 230여명이 대피하는 등 소동이 빚어졌다.
이 과정에서 3명이 연기를 흡입해 1명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다행히 큰 부상은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불은 오피스텔 내부를 태워 소방당국 추산 12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를 낸 뒤 10여분 만에 꺼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전기적 요인에 의해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화인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