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 '뜨겁게 안녕' 화면 캡처 그룹 SS501 출신 가수 겸 배우 김현중 결혼과 출산 과정에 대해 털어놓는다. 오는 28일 오후 10시 40분 방송되는 MBN '뜨겁게 안녕'을 통해서다.
제작진에 따르면, 기타를 들고 출연한 김현중은 7년 만에 재회한 은지원에게 "형, 오랜만이에요"라고 인사를 건넨 뒤 "올해 결혼을 했고 아내가 두 달 전 출산해 아빠가 됐다"며 새로 생긴 가족에 대해 이야기했다.
김현중은 아내에 대해 "14세 때 (아내를) 처음 만났고 고등학교 2학년 때부터 만남과 헤어짐을 반복한 사이"라고 말했다. 이어 "둘이 생일이 같아, 주민등록번호 앞자리까지 똑같다"며 운명론을 펼쳤다. "가정을 잘 유지하는 게 아내에게 보답하는 방법"이라며 한층 성숙한 면모를 보이기도 했다.
두 달 전 태어난 아들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김현중은 "처음에는 모든 게 무서웠는데 이제는 기저귀도 잘 갈고 목욕도 잘 시킨다"며 '아들바보'임을 인증했다. 이어 "아이가 처음 태어났을 때 너무 충격을 받았다"면서 그 이유를 고백하자 아이 둘을 키우는 황제성은 김현중의 이야기에 박장대소하며 공감했다.
제작진은 "김현중이 그동안 자신에게 있었던 사건들을 비롯해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존재라는 가족에 대한 이야기까지 허심탄회하게 밝혀, 오랜 시간 알고 지냈던 형 은지원에게 '철들었다'는 칭찬을 듣는다"며 "은지원의 격한 부러움을 자아낸 김현중의 현재 삶과, 깜짝 놀랄 요리 실력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뜨겁게 안녕'은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 4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