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강서경찰서. 정혜린 기자부산신항 인근에서 쇠구슬이 날아들어 차량 2대가 파손되고 운전자가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27일 부산 강서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전 7시 15분쯤 부산신항 인근에서 운행 중이던 화물차 앞 유리에 쇠구슬로 추정되는 물체가 날아들었다.
이 사고로 화물차 앞 유리가 파손되면서 파편이 튀어 화물차 운전자 A(40대·남)씨의 목 부위가 긁히는 등 부상을 입었다.
뒤따라오던 또 다른 화물차도 쇠구슬에 맞아 앞 유리가 파손됐지만, 다행히 운전자는 다치지 않았다.
경찰은 블랙박스와 CCTV 영상 등을 바탕으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특히 화물연대 총파업과 연관이 있는지 확인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