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비정규직 총파업…제주 학교 급식·돌봄교실 차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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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교육공무직 19% 총파업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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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정규직 총파업으로 제주지역 일부 학교 급식과 돌봄교실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
 
25일 제주도교육청에 따르면 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 총파업 첫날인 이날 오전 10시 기준 도내 전체 교육공무직(강사 포함) 2270명 중 422명(19%)이 파업에 참여한 것으로 파악됐다. 
 
파업 영향으로 도내 189개 학교 중 53곳은 급식 운영을 할 수 없어 빵과 우유 등으로 대체됐다. 나머지 139개 학교는 급식을 정상 운영하는데, 이 중 3개 학교는 식단을 간소화했다.
 
초등 돌봄교실의 경우 제주지역 109개 학교 중 23개 학교는 통합 운영 또는 교원 대체 투입으로 운영된다. 6개 학교는 아예 문을 닫았다. 나머지 80개 학교는 정상적으로 운영된다. 
 
유치원 방과 후 과정은 정규 교원이 대체 투입돼 101곳 모두 정상 운영되고 있다.
 
한편 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는 합리적인 임금체계 개편과 복리후생비 동일 기준 적용, 급식실 노동자 폐암 등 중대 재해에 대한 종합대책 등을 요구하며 이날부터 총파업에 들어갔다.
 
도교육청은 각 학교의 파업 사항을 점검하고 교육과정 정상 운영 여부 등을 살피며 긴급 상황이 발생할 경우 신속하게 지원하기 위해 지난 21일부터 파업 대응 상황실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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