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론으로 심장충격기 공급…안전개선 국민의견 480건 쏟아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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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정부 국가안전시스템 개편 TF 회의. 연합뉴스범정부 국가안전시스템 개편 TF 회의. 연합뉴스
핼러윈 참사를 계기로 재난안전대책 관련 아이디어가 500건 가까이 쏟아졌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25일 핼러윈 사고를 계기로 범정부 차원의 재난안전시스템 개편을 추진하면서 국민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지난 15일 안전신문고에 '국민안전제안' 창구를 개설했는데 지난 23일까지 총 480건의 국민제안이 접수됐다고 밝혔다.

이중에는 재난문자 또는 민방위경보 방송 시 외국어 동시 전송, 안전전담 방재안전 직렬 증원, 드론 활용 자동심장충격기 현장 공급체계 마련 등 다양한 의견이 포함됐다.

정부는 국민제안을 내용별로 분류해 범정부 국가안전시스템 개편 태스크포스(TF)의 각 분과에서 정책 반영 여부를 검토할 계획이다.

한편 전날 열린 카타르 월드컵 거리응원과 관련해서는 한덕수 국무총리가 서울 광화문광장을 직접 방문해 인파관리와 교통·의료대책 등 안전관리 대책을 사전에 살폈다고 중대본은 전했다.

유가족 협의회 구성과 관련해 정부가 유가족에게 의견을 구하는 과정에서 '저녁 6시까지 연락이 없는 경우 의견이 없으신 거로 간주하겠다'는 일방적 내용의 문자를 보냈다는 보도에 대해 행안부는  "지자체 공무원들이 다소 표현이 부적절한 문자를 발송했음을 확인했다"면서 앞으로 이런 사례가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태원 참사 희생자 유족은 지난 22일 첫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에 유족과의 소통, 희생자에 대한 온전한 기억과 추모를 위한 적극적인 조치 등을 요구한 바 있다.

이에 행안부는 전날 브리핑 질의 답변서에서 유족의 의사를 반영해 유족 모임 구성, 추모공간 마련 등 구체적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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