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정책자문위원회 개최…'산업대전환 전략'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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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산업통상자원부 정책자문위원회 개최
학계‧금융‧법률‧노동‧시민단체 등 민간위원 21명 위촉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25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 EC룸에서 열린 '2022년 산업통상자원부 정책자문위원회'를 주재하고 있다. 연합뉴스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25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 EC룸에서 열린 '2022년 산업통상자원부 정책자문위원회'를 주재하고 있다. 연합뉴스
산업통상자원부는 25일 이창양 장관 주재로 2022년 산업통상자원부 정책자문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정책자문위원회는 정책자문위 규정을 근거로 산업, 무역투자, 통상, 에너지 등 정책 전반에 대한 자문을 위해 30인 내외로 구성된다.
 
이날 오전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회의에선 고물가‧고환율‧고금리 등 3고 현상과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의 장기화에 따른 불확실성 증가, 미-중 갈등 등이 지속되면서 경제‧금융 등 산업 전반적인 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정책방향 등이 논의됐다. 
 
산업과 에너지, 통상 등 정책 분야별 성과 및 향후 중점 추진과제를 발표하고, 이에 대한 자유로운 토론이 이어졌다. 
 
먼저 근본적 산업체질 개선을 위한 민관 공동 '산업대전환 전략' 수립계획을 공유하고 투자촉진, 혁신인재 확보, 생산성 향상, 글로벌 전략 재설계 등 주요 내용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국정목표 중 하나인 '어디서나 살기 좋은 지방시대'를 위해 지방에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는 기업투자 유치가 핵심이라고 평가하고, 투자 애로사항으로 제기된 불합리한 규제 폐지와 과감한 투자 인센티브 등 지방투자 활성화 방안도 논의했다.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25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 EC룸에서 열린 '2022년 산업통상자원부 정책자문위원회'를 주재하고 있다. 연합뉴스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25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 EC룸에서 열린 '2022년 산업통상자원부 정책자문위원회'를 주재하고 있다. 연합뉴스
핵심 산업 공급망 위기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주요 품목 모니터링 등 관리체계 강화, 국내 공급망 기반 확충, 대외 공급망 리스크 분산 등의 방안도 모색했다.
 
최근 러시아 사태 등 글로벌 에너지 공급망 위기 확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새로운 자원안보체계 구축을 위한 '자원안보특별법' 제정 추진, 비축-도입-재자원화 등 전주기 에너지 공급망 강화, 민간 중심의 해외자원개발 투자 활성화를 위한 지원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 장관은 "경제성장의 둔화가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경제위기 극복과 성장을 위해 정책자문위원의 가감 없는 조언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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