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생이 바라본 기후위기 속 지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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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바꿀 수 있어요, 기후위기' 주제로 전시
나무 심기·쓰레기 줍기 실천 사항도 소개
평화나루도서관 갤러리서 내달 4일까지 진행




[앵커]
폭설과 폭우, 가뭄 등 이상 기후 현상이 세계 곳곳에서 발생하고 있습니다.
 
기후위기 문제는 특히 다음 세대의 삶에 더 큰 영향을 주게 되는데요. 초등학생 어린이들은 기후 위기를 어떻게 생각하고 있을까요?
 
이를 엿볼 수 있는 작품전이 열리고 있어 찾아가봤습니다. 한혜인 기잡니다.
 
[기자] 
초등학생들이 생각하는 지구의 모습입니다.
 
이상 기후와 지구온난화로 뻘뻘 땀 흘리며 부채질하는 지구의 모습을 안타까워하고, 더워하는 지구에게 모두가 얼음 상자가 돼주길 바라는 아이들의 따뜻한 마음이 그림에 담겼습니다.
 
솔틴어린이평화그림 공모전 수상작 전시회가 서울 마포구 평화나루도서관 갤러리에서 진행 중이다.솔틴어린이평화그림 공모전 수상작 전시회가 서울 마포구 평화나루도서관 갤러리에서 진행 중이다.
세상의소금염산교회는 지난 9월부터 10월까지 한서초등학교와 협력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공모전을 진행했습니다. 이후 출품된 작품 총 5백여 점 가운데 151점을 선별해 '내가 바꿀 수 있어요, 기후위기'란 주제로 전시회를 열었습니다.
 
초등학교 2학년 학생의 작품 '북극곰의 집'에는 기후위기로 녹아버린 집에 속상해 하고, 집 옆에 새로 자라는 야자수로 당황스러워하는 북극곰의 모습이 표현됐습니다.
 
5학년 학생의 작품 '2개의 세계'에는 한 쪽은 바다에서 뛰어노는 물고기와 환하게 웃는 사람의 얼굴, 한 쪽은 쓰레기로 얼룩진 바다와 우는 사람의 얼굴이 그려졌습니다.
 
나무 심기와 쓰레기 줍기와 같은 환경 보전 실천 사항이 담긴 작품도 눈길을 끕니다.
 
전시 안내 가판대, 전시 소개 칸막이, 액자 등 전시에 활용된 모든 재료는 재활용품과 친환경 물품으로만 제작됐습니다.
 
[인터뷰] 김종익 목사 / 세상의소금염산교회
"전에는 우리가 그림을 붙일 때 뒷면에 석고 보드와 같은 것을 사용했는데 이번에는 박스를 잘라서 박스 종이를 붙여서 전부 다 재활용 가능한 박스나 종이류로만 모든 것을 꾸몄습니다."
 
김종익 목사는 어린이들의 그림을 통해 기후위기 극복을 위한 생활 실천의 중요성을 알리고 싶었다면서, 친환경 작품을 그리고 전시하는 경험이 아이들의 삶과 지역사회에 좋은 영향을 주길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솔틴어린이평화그림 공모전 수상작 전시회는 서울 마포구 평화나루도서관 갤러리에서 12월 4일까지 진행됩니다.
 
관람 가능 시간은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6시까집니다.
 
CBS 뉴스 한혜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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