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육청·여성가족부, 학교·청소년시설 연계 업무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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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김현숙 여성가족부장관과 서거석 전북교육감은 23일 전북교육청에서 학교와 청소년시설 간 연계‧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전북교육청 제공왼쪽부터 김현숙 여성가족부장관과 서거석 전북교육감은 23일 전북교육청에서 학교와 청소년시설 간 연계‧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전북교육청 제공
전북교육청과 여성가족부는 23일 김현숙 여성가족부장관과 서거석 전북교육감이 참석한 가운데 학교와 청소년시설 간 연계‧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2023 새만금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의 성공적 개최 지원 △학교 교과과정과 청소년 활동프로그램 간 연계를 통한 활동경험 확대 △학업중단 학생 발생 시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연계를 통한 학교 밖 청소년 보호지원 강화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더불어 △학교․청소년시설 간 협력을 통한 위기청소년 예방 및 보호 강화 △청소년 인터넷‧스마트폰과의존 및 정서행동문제 치유을 위한 연계‧협력 강화 △교육(지원)청‧학교‧청소년 시설 간 협력체계 강화 등을 위해 상호 협력해나갈 계획이다.

그동안 전북교육청은 지역 내 청소년상담복지센터 등과 협력해 '전라북도교육청 위기 긴급 지원단'을 구축하고 전문인력이 충분치 않아 어려움이 있었던 군 단위 지역 위기사안발생학교를 대상으로 특별상담, 고위험군 심리검사, 외상후 스트레스 상담 등을 제공해오고 있다.

또 '2023 새만금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야영생활 지도 및 교육, 스카우트 프로그램 기획 등 업무를 지원하고 있으며, 학부모 대상 디지털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을 실시하는 등 선도적으로 청소년의 활동 활성화 및 보호를 위한 업무를 추진하고 있다.

김현숙 여성가족부장관은 "교육현장에서 학교-청소년시설 간 연계·협력 필요성에 대해 많은 공감대가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도 시·도 교육청과 함께 더 폭넓은 공감대를 형성해 우리 사회를 이끌어갈 청소년들이 학교 안팎에서 더 많은 기회와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서거석 전북교육감은 "여성가족부와의 협약으로 청소년 시설-학교 간 협력 시스템을 마련하고, 학교 안팎 청소년 지원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구축하겠다"면서 "청소년이 학교 안팎 어디서나 꿈을 키우고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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