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여수시청사 전경. 여수시 제공문화체육관광부 주관 2023년 체육진흥시설 공모에서 전남 여수시의 6개 사업이 선정됐다.
22일 여수시는 이번 공모에서 체육시설 지원 3개 사업과 2023년 전국체전 및 장애인체전 준비 3개 사업 등 총 6개 사업에 선정돼 총 12억 3500만 원의 사업비를 받는다고 밝혔다.
공공체육시설 지원으로는 진남경기장 잔디교체 및 시설 정비, 망마국민체육센터 기계실 개보수, 망마게이트볼 보조구장 건립 등 3개 사업이 선정됐다.
2023년 전국체전 및 장애인체전 준비 사업으로는 진남야구장 바닥 등 노후시설물 개보수, 진남체육관 조명 등 노후시설물 개보수, 소호요트장 노후시설물 개보수 3개 사업이 선정됐다.
앞서 시는 내년 10월 전라남도에서 열리는 제104회 전국체육대회에서 49개 종목(정식 46, 시범 3) 중 4개 종목(야구소프트볼, 배드민턴, 요트, 트라이애슬론)을 유치했다.
정기명 시장은 "전국체전 준비와 시민 편의증진을 위해 실시설계 등을 거쳐 내년 8월 이전에 모든 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시민들께서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체육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