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경귀 아산시장. 아산시 제공충남 아산시는 박경귀 아산시장이 22일 국립경찰병원 아산 유치와 민생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국회를 방문한다고 밝혔다.
21일 아산시에 따르면 박 시장은 국회 소통관에서 국립경찰병원 아산 유치를 위해 이명수 국회의원·김희영 시의장과 함께 대국민 기자회견을 진행한다.
박 시장은 이어 이채익 행정안전위원회 위원장을 만나 국립경찰병원 아산 유치에 대한 당위성을 설명하고 정부가 국회에 제출한 '지방자치분권 및 지역균형발전에 관한 특별법' 제58조 수정을 건의할 예정이다.
제58조가 수정된다면 아산시가 충남도로부터 120여개의 대도시 사무특례 권한을 이관받아 인구 증가에 따른 행정·개발 수요를 적시에 대응할 수 있다.
박 시장은 또 충청지역 예결소위 위원인 장동혁 국회의원(충남 보령·서천)을 만나 아산시 민생과 안전 예산에 대해 국회증액 건의하고, 아산시를 미군기지 주변 지역으로 규정해 막대한 국비를 지원받도록 '미군이전평택지원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한 국민의힘 정책위의장 성일종 국회의원을 만나 감사 인사를 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