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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수 vs 송중기 vs 김래원 土 왕좌 두고 '삼파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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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요약

'슈룹' '재벌집 막내아들' '소방서 옆 경찰서' 토요일 격돌
'슈룹' 시청률 10%대 무너지지 않고 현재까지 1위 수성
송중기·김래원 주연작 시청률 8%대 안착하며 바짝 추격

tvN, JTBC, SBS 제공tvN, JTBC, SBS 제공김혜수·송중기·김래원 주연작인 주말 미니시리즈들이 치열한 삼파전에 돌입했다.

먼저 배우 송중기 주연의 JTBC '재벌집 막내아들'이 전무후무한 금토일 편성으로 판도를 바꿨다.

지난 19일 2회까지 방송한 '재벌집 막내아들'은 순양그룹 비서 윤현우(송중기 분)에서 막내아들로 극적 회귀한 진도준(아역 김강훈·송중기 분)이 진양철(이성민 분) 회장의 마음을 움직이기 위해 분투하는 이야기가 펼쳐졌다.

역대 드라마들에서 흥행을 거둔 송중기의 복귀작인만큼 '재벌집 막내아들'은 시청률 6.1%(닐슨코리아 전국 기준, 이하 동일)로 순조롭게 시작했다. 2회는 이보다 2.7%포인트 상승한 8.8%를 기록해 곧 10% 고지를 넘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이미 탄탄한 시청자층을 보유한 tvN 토일드라마 '슈룹'의 기세도 만만치 않다. 중국풍 논란에도 끊임없이 반등을 거듭한 '슈룹'은 지난 13일 방송된 10회에서 12.3%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달성했다.

19일 방송된 11회에서는 중전(김혜수 분)의 소생 성남대군(문상민 분)이 새로운 세자에 책봉됐다. 온갖 부정행위에도 당당히 맞선 세자 경합의 마지막 관문부터 수면 위로 드러난 성남대군의 친자 논란 종식까지, 긴장을 놓치지 않으면서 통쾌한 사이다를 함께 선사했다.

그러나 흥미진진한 전개에도 새로운 경쟁작의 등장 탓인지 시청률은 소폭 하락했다. 이날 방송된 '슈룹'은 시청률 10.8%를 기록, 전회보다 1.5%포인트 떨어졌다.

'천원짜리 변호사'의 후속작, SBS 금토드라마 '소방서 옆 경찰서'는 숨겨진 다크호스다.

김래원·손호준 주연의 '소방서 옆 경찰서'는 범인 잡는 경찰과 화재 잡는 소방의 공동대응 현장일지를 그리면서 이들의 뜨거운 팀플레이를 선보인다.

19일 방송된 3회에서는 진호개(김래원 분)와 봉도진(손호준 분)이 미제사건이었던 '밀실 실종과 밀실 화재'를 완벽한 증거로 파헤치며, 숨은 '사체 훼손 방화범'을 검거해내는 짜릿한 공조를 펼쳤다.

'소방서 옆 경찰서'는 2회 만에 시청률 9.4%를 기록하며 '슈룹'을 바짝 추격했다. 그러나 역시 '재벌가 막내아들'이 경쟁작에 합류하자 시청률 8.5%로 0.9%포인트 소폭 하락했다.
 
닐슨코리아 집계를 보면 새롭게 시작한 '재벌집 막내아들'을 제외하면 지난 주말 대비 지상파·종합편성채널·케이블 프로그램 시청자수의 변화는 크지 않다. 따라서 '재벌집 막내아들'의 등장에 앞서 방송하던 드라마들의 시청자들이 분산된 것으로 풀이된다.

이처럼 팽팽한 삼각구도에 접어든 주말, 특히 토요일 방송 미니시리즈 중 누가 먼저 승기를 쥐게 될 것인지 관심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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