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北 미사일, 세계곳곳 타격가능…中 역할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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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 "유엔 결의안에 대한 후안무치한 위반"

연합뉴스연합뉴스미국은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와 관련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소집을 촉구했다.
 
미국 정부 고위 당국자는 18일(현지시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가 열리는 방콕에서 북한 미사일에 대해 "세계 곳곳의 많은 국가를 타격할 수 있는 장거리 미사일"이라며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반드시 소집돼 북한 미사일 발사를 논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카멀라 해리스(사진) 부통령의 APEC 정상회의 참석을 수행한 이 당국자는 북한의 미사일 문제와 관련해 중국과 정기적으로 접촉하고 있다고 밝힌 뒤 "우리는 베이징이 해야 할 역할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오늘 이것을 공개적으로 규탄한 다른 국가 대열에 중국도 합류하도록 하는 것과 중국이 북한을 설득하기 위해 그 영향력을 사용하도록 노력하는 것이 외교의 일부분이라는 것은 분명하다"고 밝혔다.
 
앞서 에이드리엔 왓슨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대변인도 성명을 통해 "이번 발사는 다수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에 대한 후안무치한 위반이"이라며 "미국은 미국 본토와 동맹국 한국과 일본의 안보를 보장하기 위해 필요한 모든 조치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
 
왓슨 대변인은 조 바이든 대통령도 상황에 대해 보고를 받았으며 미 국가안보팀이 동맹국들 및 파트너들과 긴밀한 협의를 계속할 것이라고 전했다.
 
해리스 미 부통령도 이날 방콕에서 한국과 일본, 호주, 뉴질랜드, 캐나다 등 5개국 지도자들과 긴급 회동해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에 대해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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