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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등 20대 그룹 총수 8명, 빈 살만 왕세자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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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요약

3년 만에 한국을 찾은 빈 살만 왕세자는 현재 총사업비 5천억달러(약 660조원) 규모의 사우디 신도시 건설 프로젝트 '네옴시티' 사업을 주도하고 있다. 빈 살만 왕세자는 이번 방한에서 수주 기업을 물색하고 다양한 협력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무함마드 빈 살만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 연합뉴스무함마드 빈 살만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 연합뉴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을 비롯한 주요 대기업 총수들이 17일 방한한 무함마드 빈 살만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와 대거 회동한다.

재계 등에 따르면 이날 새벽 입국한 빈 살만 왕세자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을 비롯한 국내 주요 기업인들과 이날 오후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티타임을 겸한 회동을 할 예정이다.

당초 이 회장과 최태원 SK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김동관 한화솔루션 부회장 등 4개 그룹 오너를 만나기로 했는데 참석 대상이 늘어났다.

두산그룹 박정원 회장, 이해욱 DL그룹 회장, 이재현 CJ그룹 회장, 정기선 현대중공업그룹 사장도 전날 사우디 측으로부터 참석 요청을 받아 이날 회동에 함께할 것으로 알려졌다.

3년 만에 한국을 찾은 빈 살만 왕세자는 현재 총사업비 5천억달러(약 660조원) 규모의 사우디 신도시 건설 프로젝트 '네옴시티' 사업을 주도하고 있다.

네옴시티는 서울의 44배 면적에 스마트 도시를 짓는 초대형 프로젝트로, 도시 인프라와 정보기술(IT), 에너지 등의 분야에서 광범위한 사업 기회를 두고 치열한 글로벌 수주전이 펼쳐질 전망이다.

에쓰오일 본사에 걸린 빈 살만 환영 현수막. 연합뉴스에쓰오일 본사에 걸린 빈 살만 환영 현수막. 연합뉴스
빈 살만 왕세자는 이번 방한에서 수주 기업을 물색하고 다양한 협력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이재용 회장은 빈 살만 왕세자와 여러 번 만나 친분을 쌓은 만큼 네옴시티 사업 수주에 적극적인 자세를 취할 것으로 보인다.

이 회장은 이번 회동에 참석하기 위해 이날 열리는 계열사 부당합병 의혹 사건을 심리하는 재판부에 불출석 의견서를 냈다.

삼성물산은 이미 현대건설과 컨소시엄을 꾸려 네옴시티 '더라인' 터널 공사를 수주했으며, 이외에도 삼성의 인공지능(AI)과 5G 무선통신, 사물인터넷(IoT) 기술 등을 활용한 협력 방안을 논의할 가능성이 크다.

최태원 회장은 친환경에너지 부문에 대한 투자를, 정의선 회장은 미래항공모빌리티(AAM) 생태계 구축을 포함한 스마트시티 모빌리티 사업 등의 협력 방안을 모색할 것으로 보인다.

김동관 부회장은 태양광과 도심항공모빌리티(UAM) 등의 분야에서 협력 가능성을 타진할 것으로 예상된다.

빈 살만 왕세자는 나머지 기업들과도 네옴시티 관련 건설사업, 사우디 원전 개발 및 조선·플랜트 관련 사업 등 다양한 현안에 대한 협력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재계 관계자는 "빈 살만 왕세자의 방한 일정이 채 만 하루가 되지 않아 개별 면담 대신 총수들을 두루 만나 의견을 나눌 것으로 보인다"며 "필요에 따라 차담회 이후 개별 면담 가능성도 열려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앞서 빈 살만 왕세자는 윤석열 대통령과 회담 및 오찬을 진행한다. 회담에서는 '네옴시티' 등 도시 인프라 개발, 원전, 방산 등 분야에서 양국 간 협력 방안을 두고 논의가 오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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