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산업연구원 제공전국 주택사업 경기 전망지수가 하락한 가운데 대구는 소폭 상승했다.
주택산업연구원이 14일 발표한 '11월 주택사업 경기 전망지수'를 보면 대구는 45.4로 전달(39.3) 대비 6.1p 상승했다. (전국 7.3% 하락)
이는 전달(-5.8%) 내림세에서 오름세로 돌아선 것은 물론 전국 시도 가운데 상승 폭이 가장 컸다.
주택산업연구원은 대구지역의 주택사업경기 전망지수 상승은 수성구에 대한 조정대상지역 지정 해제로 인한 주택사업경기 회복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분석했다.
11월 경북지역의 주택사업경기전망지수는 39.1로 전달(50.0) 대비 10.9p 하락했다.
한편 11월 전국 주택건설 수주지수(재개발 -11.9p, 재건축 -4.5p, 공공택지 -8.8p, 민간택지 -25.2p)와 자금 조달지수(-2.9p)가 동반 하락해 주택사업자들이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