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에 4만6천호 신도시급 신규택지 조성
국토교통부는 오늘 경기 김포시 마산동, 운양동, 장기동, 양촌읍 일대 731만㎡를 신규 공공주택지구로 지정한다고 발표했습니다.
'김포한강2 콤팩트시티'라는 이름이 붙은 이곳의 공급 규모는 4만6천호로, 윤석열 정부에서 발표한 첫 신규택지입니다.
신규택지 지정 발표와 함께 서울시, 김포시, 서울 강서구는 지하철 5호선의 김포 연장을 추진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습니다.
경기지역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만5천여명
어제 하루 동안 경기도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전날보다 463명 줄어든 1만5811명으로 집계됐습니다.
하지만 지난 3일 1만2709명보다는 3102명 늘었습니다.
시·군별로는 수원시가 1515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용인시 1427명, 고양시 1251명, 성남시 1123명, 화성시 1119명 등의 순이었습니다.
성폭행범 박병화…외출 제한 시간 연장
자정에서 오전 6시까지였던 연쇄 성폭행범 박병화의 외출 제한 시간이 오후 9시에서 익일 오전 6시로 '3시간' 연장됐습니다.
수원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는 박병화의 외출 제한 시간을 연장한 추가 준수사항 청구를 법원이 인용했다고 밝혔습니다.
2002년 12월부터 2007년 10월까지 경기 수원시 권선구, 영통구 등지의 빌라에 침입해 20대 여성 10명을 성폭행한 혐의로 15년을 복역한 뒤 지난달 31일 출소한 박병화는 현재 화성시 봉담읍 대학가 원룸 밀집 지역에 살고 있습니다.
이천시, 출산축하금 지급대상 확대
경기 이천시는 '출산축하금 지급에 관한 조례'를 개정해 출산축하금 지급대상을 확대한다고 밝혔습니다.
개정된 조례에 따라 내년부터 첫째 아이와 둘째를 출산하면 각각 100만원과 200만원의 축하금을 지역화폐로 받습니다.
또 셋째 아이 출산축하금은 100만원에서 300만원으로 늘어나고, 넷째 아이·다섯째 아이에게 각각 200만원과 300만원을 지급하던 축하금도 '넷째 아이 이상'으로 통합돼 500만원씩 지급됩니다.
안산 다문화측구, 2년 연속 우수특구로 선정
경기 안산시 다문화마을특구가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2년 연속 전국 우수특구로 선정돼 1억5천만원의 포상금을 받게 됐습니다.
안산다문화마을특구는 관리역량, 사업성과, 규제특례 활용 실적 등 전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얻어 수도권에서 유일하게 우수특구로 선정됐습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다문화마을특구는 다양한 음식과 문화를 즐길 수 있는 명소"라며 "앞으로 내·외국인이 더불어 사는 선도적인 다문화도시 안산을 만들어 가겠다"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