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의회와 전라남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가 전라남도 의과대학 유치를 위한 공동 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여수시의회 제공김영규 전남 여수시의회 의장이 전남 의과대학 유치를 위해 전라남도의회와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9일 여수시의회에 따르면 김 의장은 이날 전남도의회 의장실에서 전라남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와 '전라남도 의과대학 유치를 위한 공동 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서동욱 도의회 의장과 의과대학 유치 대책위원회 공동위원장 등 도의원, 의장협의회 강필구 회장단 등 15명이 참석했다.
김영규 의장은 지난 7월 28일 제9대 의장협의회 부회장으로 임명돼 활동 중이다.
이날 양 기관은 협약식에서 도민 의료불평등 해소, 의료기본권 보장을 위해 전남 의과대학을 유치하는 데 적극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협약서에는 △전 도민 공감대 확산을 위한 활동 △의대유치 분위기 조성을 위한 활동 △대 국회‧정부 활동 △범도민 추진단 구성‧활동에 관한 사항 등이 협약 내용으로 담겼다.
김영규 의장은 "전남 동부권 의대 유치 및 대학병원 설립을 위해 지속적인 활동을 펼쳐왔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전라남도 전체가 의대 유치를 위해 한 마음 한 뜻으로 힘을 모을 수 있도록 주어진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