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남원시청 전경. 남원시 제공전북 남원시가 전국 최초로 국제올림픽위원회 IOC 산하 국제항공연맹 FAI가 주관하는 2023 월드 드론 레이싱 챔피언십 국제대회를 유치했다.
지난 2일 스위스 로잔에서 열린 제116차 FAI 총회에서 남원시가 '2023년 월드 드론 레이싱 챔피언십 국제대회' 개최지로 최종 선정됐다.
이에 따라 남원시는 오는 2023년 10월 6일부터 10월 9일까지 4일간 '2023년 월드 드론 레이싱 챔피언십 국제대회'를 개최한다.
남원시는 이번 대회에 40여 개국, 500여 명의 선수단을 비롯해 산업 관계자 1천 명이 집결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남원시는 특히 드론 레이싱 경기와 더불어 드론 축구, 드론‧UAM 국제 박람회, 컨퍼런스, 드론체험, 기업 부스를 운영할 계획이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2023 드론 레이싱 챔피언십 유치로 전 세계에 남원을 알리고 온라인으로 생중계해 항공 산업계의 한류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