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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그린시티 선정 '환경부장관상' 수상…비수도권 최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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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중립, 마산만 살리기 등 환경시책 평가 환경관리 우수 자치단체로 선정
그린시티 현판과 포상금 수상, 향후 환경부 사업 우선 대상으로 혜택 받아

창원시 제공창원시 제공
창원특례시가 환경부 주관 2022년 제10회 그린시티(환경관리 우수 자치단체) 시상식에서 환경부장관 기관표창을 받았다.
 
이번 제10회 그린시티 선정사업에는 전국 6개 지자체가 선정됐으며 창원시와 서울 송파구, 경북 포항시, 전북 고창군 4개 지자체가 환경부장관상, 대구 달서구가 국무총리상, 경기도 수원시가 대통령상을 각각 수상했다.
 
그린시티는 환경부에서 환경관리가 우수한 지자체를 시상하여 환경친화적인 지방행정을 확산시키는 사업으로 2004년부터 2년마다 실시하고 있다. 올해는 2020년부터 2021년까지 2년 동안 탄소중립, 도시환경 조성, 대표 환경시책, 주민참여 등 환경행정 전반에 대해 전문가의 종합적인 평가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창원시는 시민참여를 바탕으로 온실가스 감축, 기후변화 대응, 대기질 개선정책 실적 등 환경행정기반과 주민환경인식 제고와 참여 등 환경행정역량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전국 지자체 최초로 해양환경개선을 위한 TF팀을 구성해 추진하고 있는 '수영하는 해(海)맑은 마산만 부활 프로젝트' 성과가 선진적 모범사례로 높이 평가받았다.
 
이번 기관표창은 2012년 제5회 그린시티 대통령상에 이어 환경부장관상을 수상한 자치단체는 비수도권에서 창원시가 최초이다.
 
시는 10월 27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제10회 그린시티 시상식'에서 환경부장관 기관표창과 그린시티 현판, 포상금을 수상했다. 향후 환경부 평가사업에서 우선 고려 대상으로 분류돼 사업예산 배정 등 적극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창원시 조명래 제2부시장은 "이번 수상은 우리 시가 주민참여를 바탕으로 친환경정책을 꾸준히 실천해온 노력의 결과물이며, 그동안 시민과 기업체, 학계, 시민단체들이 뜻을 모아 지속적인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다양한 목소리를 반영해 환경서비스를 수요자인 시민 중심으로 맞춰 모범적인 환경 도시를 만드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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