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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겨 퀸' 김연아에 쏟아진 관심…억대 결혼식→46억 신혼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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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피겨스케이팅 선수 김연아와 포레스텔라 고우림. 김연아 SNS 캡처전 피겨스케이팅 선수 김연아와 포레스텔라 고우림. 김연아 SNS 캡처'피겨 퀸' 김연아의 결혼식은 끝났지만 여전히 관심이 뜨겁다. KBS 2TV '연중 플러스'가 김연아의 결혼식부터 신혼집까지 규모를 분석했다.

김연아와 그룹 포레스텔라 고우림은 지난 22일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가족, 친지, 지인들만 참석한 비공개 결혼식이었지만 하객들이 SNS에 영상을 올리면서 결혼식 이모저모가 공개되기도 했다.

이날 방송에서 '연중 플러스'가 웨딩 전문가를 찾아 결혼식 규모를 자문한 결과, 최종 1억 중후반 정도의 비용이 산출됐다.

이 전문가는 "천장 샹들리에는 추가금이 드는데 생화 장식까지 연출했다. 웨딩드레스는 손연재, 손예진이 입었던 드레스와 같은 샵의 드레스다. 2023년 스프링 시즌 신상 드레스라 처음 예식으로 나가는 추가 비용이 따로 있어 천만원대 이상 대여료가 들었지 않을까 싶다. 애프터 드레스는 이스라엘 브랜드"라고 설명했다.

이밖에 웨딩 반지 약 2800만 원, 김연아가 앰배서더로 활동 중인 크리스챤 디올의 뷰티 답례품 개당 20만 원, 식대 및 무대 연출 비용 등을 합하면 "1억 중후반 정도는 들어가지 않았을까 싶다"고 추정했다.

두 사람의 신혼집인 서울 흑석동 고급빌라는 김연아가 지난 2011년 22억 원애 매입해 거주하다 신혼집으로 꾸민 것으로 알려졌다. 이미 이 빌라를 거쳐갔거나 거주 중인 스타만 배우 장동건·고소영 부부, 배우 현빈, 가수 겸 배우 크리스탈(정수정) 등이다. 지난해 해당 빌라 매매가는 46억 원 정도였다고.

공인중개사는 "지금 더 올랐는데 김연아가 살고 있어서 또 올라갈 것 같다. 관리비만 100만 원이 넘어 돈이 많거나 연예인이 아니고서는 들어오기 어렵다"고 전했다.

또 다른 부동산 관계자는 "실평수가 90평 정도이고, 모든 방과 거실에서 한강이 보여 조망이 좋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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