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무리 공사가 진행되고 있는 '경주 중심상가 주차타워' 모습. 경주시 제공경북 경주시 중심상가의 주차난이 다음 달 중순부터는 크게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경주시는 황오동 244번지 일대에 조성하고 있는 중심상가 주차타워가 다음달 10일 준공을 앞두고 마무리 공사를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주차타워는 기존 중심상가 공영주차장 부지에 2층 3단 형식으로 전체면적 3515㎡ 규모로 들어선다.
공사를 마무리하면 기존 90여 대를 수용하는데 그쳤던 주차 공간이 209대까지 늘어난다.
이번 사업은 2019년 중소벤처기업부 공모에 선정되면서 사업이 추진됐다. 국비 30억원을 포함해 총 사업비 74억 3천만원을 투입했다.
주낙영 시장은 "중심상가 주차타워 준공으로 원도심 주차환경개선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