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낙영 경주시장이 지난 10월 열린 '황금정원 나들이' 행사를 둘러보고 있다. 경주시 제공경북 경주시가 지역 맞춤형 원예 품목 육성을 위한 원예산업발전계획을 수립해 경쟁력을 키운다.
경주시는 지난 19일 경주시농산물산지유통센터에서 '경주시 원예산업 발전계획 수립연구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원예산업 발전계획은 중앙의 유통정책 개편 지침에 따라 지역별 원예산업 발전 목표와 정책의 기본방향 수립을 위해 마련한 용역으로, 중장기 지역단위 종합 원예산업 정책계획이다.
참석자들은 향후 5년간(2023~2027년) 효율적인 원예농산물의 유통체계를 구축하고 산지 농산물의 규모화·조직화를 통해 가격경쟁력을 갖춰 시장경제에 대응하기로 했다.
또 전략품목 생산, 유통 및 환경혁신 추진 등을 논의하고, 지역특성에 적합한 전략품목(토마토, 멜론, 부추)과 원예조직육성, 유통현실화 방안을 도출했다.
주낙영 시장은 "이날 논의한 전략품목과 발전방안 등을 토대로 농산물 유통체계를 개선하고 농가소득을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