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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 1차전부터 불 붙은 '엘키라시코' 2만3750석 매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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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 1차전 키움과 LG의 경기가 열릴 서울 잠실구장. 잠실=김조휘 기자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 1차전 키움과 LG의 경기가 열릴 서울 잠실구장. 잠실=김조휘 기자가을 야구 흥행 열기가 플레이오프(PO) 시작과 함께 다시 불이 붙었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4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 포스트 시즌 키움과 LG의 PO 1차전이 매진됐다고 밝혔다. 잠실구장의 최대 수용 관중은 2만3750 명이다.

올해 가을 야구의 첫 경기인 KIA와 kt의 와일드카드 결정전에 이어 두 번째 만원 관중이다. 지난 13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해당 경기에는 1만7600명의 관중이 찾았다.

앞서 kt와 키움의 준PO는 5차전까지 이어졌지만 모두 매진되지는 않았다. 아무래도 팬들이 적은 구단들의 경기였다.

하지만 PO에서는 첫 경기부터 매진을 이루며 가을 야구 흥행에 다시 청신호를 켰다. 인기 구단 LG는 키움의 전신 넥센 시절부터 서울 라이벌 대결인 '엘넥라시코'로 뜨거운 승부를 펼쳐왔다. 현재까지 가을 야구 누적 관중은 9만 6933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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