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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논산시, 21-23일 연산 대추축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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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산 대추축제 포스터. 논산시 제공연산 대추축제 포스터. 논산시 제공
충남 논산시(시장 백성현)가 깊어가는 가을을 맞아 아삭하고 달콤한 '연산대추'의 맛을 전국 관광객에게 선보인다.
 
논산시는 가을 햇살에 잘 익은 대추의 맛과 훈훈한 정이 함께하는 '2022년 제21회 연산대추축제'를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연산전통시장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대추가 좋다! 가을이 좋다! 연산이 좋다!'를 주제로 진행되며 고품질 대추를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직거래장터를 비롯해 대추음식 시식회, 지역 농특산물 판매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된다.
 
공식 개막행사는 21일 오후 5시부터 연산 백중놀이 전수관 앞 특설무대에서 펼쳐지며 인기MC 곽성열, 변자인의 사회로 송대관, 남궁순옥, 미녀와 야수, 철희, 남산, 김가인, 이미숙 등 유명 연예인들이 출연해 축제의 막을 올린다.
 
또 평양예술단, 두레풍물보존회 공연 등 전통의 멋이 가득한 특별무대를 비롯해 '연산면민 대추가요제' 등의 시민참여 무대가 열려 축제장의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가 모아진다.
 
한편, 연산대추축제는 2002년 첫선을 보인 뒤 전국적인 대추 집산지로의 명성과 연산대추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며 논산의 가을을 대표하는 또 하나의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해왔다.
 
축제를 찾는 관광객들은 가을 정취가 물씬 풍기는 10월을 맞아 논산의 대표 명소인 돈암서원, 계백장군유적지, 탑정호, 관촉사, 선샤인랜드 등을 방문해 낭만 가득한 추억을 만들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무용 연산대추축제추진위원장은 "전국의 관광객들에게 연산대추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해 성공적인 축제를 이뤄내겠다"며 "많은 분들이 연산을 찾아 대추향 가득한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어 가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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