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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자살 징후 발굴' 위한 협업체계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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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살예방센터-18개 동 협업
자살고위험군 발굴 시스템 가동
박승원 "위기 속 주민 위한 손길"

광명시 자살예방센터는 자살고위험군 발굴 체계 구축을 위한 18개 동 행정복지센터 복지돌봄 담당자들과의 간담회를 모두 마무리했다. 광명시청 제공광명시 자살예방센터는 자살고위험군 발굴 체계 구축을 위한 18개 동 행정복지센터 복지돌봄 담당자들과의 간담회를 모두 마무리했다. 광명시청 제공경기 광명시가 자살 위기에 놓인 주민들을 선제적으로 찾아내기 위해 동별 행정복지센터와 협업체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17일 시는 광명시 자살예방센터와 18개 동 행정복지센터 복지돌봄 담당자들이 자살고위험군 발굴 체계 구축을 위한 간담회를 모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간담회는 지난 3월 21일 소하2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시작해 이달 7일 학온동 행정복지센터까지 18개 동을 순회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자살 징후를 조기에 발견하기 위해 주민들과 밀접하게 접촉하고 실태 파악이 용이한 동 복지돌봄 담당자 간 인적 관계망을 구축하려는 취지다.

주요 안건은 △자살고위험군 관리사업 △응급개입 △전문의 상담 △치료비 지원 등이다.

앞으로 시는 동별 복지담당자들과의 협업을 통해 자살고위험군 발굴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자살위험성 평가와 심리상담 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우울감 등 말하기 힘든 고민으로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할 경우 광명시 자살예방센터(☏ 02-2618-8255), 보건복지부 희망의 전화(☏ 129), 정신건강 위기 상담전화(☏ 1577-0199),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등에서 상담을 받을 수 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유관기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자살 위기에 놓인 주민들에게 도움의 손길을 뻗을 수 있는 행정력을 발휘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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