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오는 15일 BTS의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기원 콘서트'를 앞두고, 11일 부산시 영어신문 'Dynamic Busan'과 일본어신문 'ダイナミック釜山' 특별판을 발행한다. 부산시 제공 부산시는 오는 15일 BTS의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기원 콘서트'를 앞두고, 11일 부산시 영어신문 'Dynamic Busan'과 일본어신문 'ダイナミック釜山(다이내믹부산)' 특별판을 발행한다고 밝혔다.
특별판은 BTS의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기원 콘서트 '옛 투 컴 인 부산'(Yet To Come in BUSAN)을 기념하고, 공연을 보기 위해 부산을 찾는 국내외 팬클럽 아미(ARMY)와 관광객에게 부산과 BTS 공연관람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만들어 졌다.
특별판은 영어신문 4만 부, 일본어신문 1만 부 등 총 5만 부로, 타블로이드판 4페이지로 제작됐다.
여기에는 공연 보기 전 확인 사항, 동백택시 이용 팁, 도시철도 1일권, 공공 무료 와이파이(WIFI), 관광통역 안내 전화번호 등 공연관람에 필요한 정보로 꾸려졌다.
또, 아미와 관광객의 관심이 많은 이른바 'BTS 부산 성지'도 담겼다.
정국의 고향인 만덕동 투어, 금정구 회동동 출신의 지민이 찾았던 다대포해수욕장, RM이 방문한 부산시립미술관, 뷔가 인증샷을 남긴 부산시민공원 등과 BTS 멤버가 들렀던 부산 맛집 정보 등을 소개한다.
더욱 많은 관람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특별판 곳곳에 QR코드도 들어갔다.
휴대폰 카메라로 QR코드를 찍으면 부산시 영어 누리집의 BTS 부산 공연 정보 페이지와 부산관광 정보 누리집 '비짓부산' 등으로 연결된다.
부산시는 외국어신문 특별판을 지역 숙박업소, 관광지 등에 사전 배부한다.
또, 공연 당일에는 아시아드주경기장 주변과 라이브플레이가 열리는 부산항 북항, 해운대해수욕장 특설무대에서도 배부한다.
특별판은 이(e)-북으로도 제작해 부산시 누리집 전자책 카테고리(book.busan.go.kr)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나윤빈 부산시 대변인은 "이번 특별판은 BTS 부산 공연을 기념, 응원하고 아미와 관광객들에게 부산과 BTS 공연관람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제작됐다"며 "공연이 성공적으로 열리도록 시는 모든 행정 역량을 투입해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