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부산 사하구 다대동에서 낚시를 하던 50대 남성이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부산 해양경찰서 제공.부산에서 50대 남성이 낚시를 하다가 머리를 다쳐 해경에 의해 구조됐다.
부산 해양경찰서에 따르면, 9일 낮 12시 35분쯤 부산 사하구 다대동의 한 선착장에서 낚시를 하던 A(50대·남)씨가 바위에 부딪혀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이 A씨를 구조했고, 이후 119 구급대가 병원으로 옮겼다.
부산해경 관계자는 "가을철 연휴를 맞아 낚시객이 급증하는 만큼 안전사고에 유의해줄 것"을 당부했다.